'배우' 문지인, ♥김기리와 결혼식 도중 발달장애 동생이 보인 모습에 울컥하자 모두 오열 (+프러포즈)
배우 문지인이 개그맨 김기리와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인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문지인, 동생의 외침에 결국 오열
2024년 6월 3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문지인과 김기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결혼식 당일, 리허설을 진행하던 문지인은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는데, 앞서 문지인은 김기리의 제안으로 발달장애가 있는 동생을 결혼식 화동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문지인은 자신을 부르며 달려오는 동생의 모습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문지인은 달려오는 동생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고백하며 가족 모두에게 선물로 남은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문지인♥김기리 열애 조짐도 없이 결혼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김기리와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문지인은 그 흔한 열애설 한 번 없이 곧바로 결혼을 알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2024년 1월 29일 김기리의 소속사 미디어랩과 문지인의 소속사 심스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문지인은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고 김기리를 칭하며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김기리도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하며 문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김기리, 프러포즈 당시 혼자 울어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며 연애 과정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늘어났는데요. 2024년 3월 19일 'VIVO TV' 채널에서 송은이는 김기리를 향해 "프러포즈는 했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김기리는 자신의 프러포즈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문지인에게 '우리 그냥 이렇게 살자'라고 얘기를 했다. 내 입으로 나올 수 있는 멘트가 아니었다. 너무 예쁘고 멋진 멘트였다"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옆에서 그 말을 듣던 문지인은 "그래서 김기리가 혼자 30분을 울었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기리는 "내 말에 스스로 너무 감동했다. 눈물이 하염없이 났다. 그렇게 오래 울어본 적이 없었다"라고 덧붙이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감동이다", "나라도 울 듯", "동생이랑 사이 너무 좋다", "화동으로 정하는 거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텐데ㅜㅜ",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