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부산 출신 야구선수 누구?' 손아섭→손광민 소름돋는 개명이유(+결혼 인스타)
최근 유튜버 판슥이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44명 가해자와 관련 내용을 폭로하며, 부산에서 있었던 비슷한 사건을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차xx양을 부산 88년생 12명이 집단성폭행한 사건을 언급하며, 그중 현역 야구선수가 있었다는것을 언급한 것인데요.
2024년 6월 8일 유튜버 판슥이 올린"*단독공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44명 가해자 (feat.나락보관소)" 마지막에 부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제보를 바란다는 논란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 이후 "부산에서도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있었군요" ,"88년생 부산 출신 야구선수 누구누구 있냐"등의 글이 올라오고, 부산에 대표 야구선수인 손아섭에게 불똥이 튀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손광민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후 이듬해 야구를 위해 손아섭으로 개명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손아섭 나이, 고향, 학교, 결혼, 프로필, 인스타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88년생 부산 출신 야구선수 손아섭 개명한 이유 화제
1988년생 올해 나이 36세 손아섭 선수는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양정초와 개성중, 부산고를 거치며 부산 토박이로 성장한 대표적인 야구선수입니다. 롯데자이언츠를 거처 현재는 NC 다이노스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입니다. 2024년 연봉은 5억원 입니다.
2007년 데뷔 이래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최연소/최소 경기 2000안타, 최연소 1000득점,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11년 연속 200루타, 14년 연속 100안타, 9년 연속 3할 타율 등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안타 수로는 KBO 역대 통산 2위이며, KBO 포함 모든 리그를 통틀어 한국인 프로야구 선수 중 안타 수로 역대 5위 타자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명한 야구선수 중 가장 성공한 선수입니다. 2008년 시즌을 마치고 '손아섭'으로 개명을 했는데, 개명을 한 이유는 모친이 부산 시내 유명 작명소에서 '야구 선수로서 성공할 수 있고, 부상을 입지 않게 하는 이름'을 받았다며 개명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아섭'은 '땅 위 최고 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처음 개명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했지만, '과연 내 어머니보다 제가 잘되기를 바라기를 바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할까'라 생각했고 결국 어머니 뜻에 따랐습니다. 손아섭은 개명을 하고 난 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으나 결과가 좋아서 지금은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개명 후 첫 시즌인 2009년에는 약간 부진했으나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야구계에 개명 열풍이 불었습니다.
손아섭의 성공사례 이후 일명 '손아섭 작명소'에서 바꾼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야구선수가 KBO 리그에 엄청 많습니다. 뒤따라 개명을 한 가장 유명한 케이스로는 한유섬, 나균안이 꼽히며 소속팀 NC에는 전사민, 김수윤, 최우재, 김재열, 전루건, 채원후 등이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중학교, 학창시절 잘생긴 외모 재조명
여담으로 야구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별명은 오빠므찌나. 중학교 시절, 다소 중2병 분위기가 풍기는 진지한 글을 본인의 미니홈피에 남겼는데 당시 닉네임이 '오빠머찌나'였기 때문. 아이디를 자세히 보면 오빠"머"찌나 인데 어째서인지 오빠"므"찌나로 알려졌고, 이 별명이 유명해졌습니다.
그래도 이후 그 다짐대로 야구선수로 크게 성공했으니 대단한 일화입니다. 2021년 자이언츠TV에서 이 짤방에 대해 코멘트하기를 저 글을 남긴 시기가 실제로 중학교 2학년 때였으며 야구로 성공하고 싶었는데 노는 걸 너무 좋아했어서, 이렇게 하다가는 안되겠다 싶어 정신차리고 해보겠다는 다짐을 담은 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별명과 관련해서 대체로 매체에서 오빠, 사직 오빠 등으로 불리곤 했으며 NC 이적 후에는 구단을 통해 MD 판매가 이뤄지고 엔튜브도 이 캐릭터를 신나게 활용하고 있어 야구팬들에게 선수단 맏형임에도 오히려 롯데 시절보다 이미지가 젊어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손아섭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미혼으로 여자친구나, 와이프 유무는 알려진바 없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son_ahseop으로 갑작스러운 관심에 현재 댓글은 닫힌 상태입니다.
손아섭은 성실함과 근성 뿐만 아니라 기부 및 선행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선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뿐만아니라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 일일코치 참가 등 유소년 야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한 소문듣고 또 마녀사냥 하지 말자" ,"도대체 유튜버들은 왜저러는걸까? ","아섭님 신경쓰지마세요~","저런 이상한 소문 하나가 선수생활에 타격가는데 처벌안되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