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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언급 후 극단적 선택 암시"...잠적한 신성훈 감독, 가슴 아픈 근황에 모두 오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15.

"김호중 언급 후 극단적 선택 암시"...잠적한 신성훈 감독, 가슴 아픈 근황에 모두 오열

 
SBS

마지막 극단적 선택 암시글 후 잠적한 신성훈 감독의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5일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짜장면 고맙습니다'와 '신의선택' 조연출로 참여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따뜻한 미소로 다시 만나"... 사망 암시 후 잠적한 신성훈 감독, 김호중 향한 SNS 글에 '참담'

 
채널 E

신 감독의 소속사는 지난 4일 언론사를 통해 <자살 암시하고 이틀째 휴대폰 꺼져... 사람에 대한 상처가 매우 커>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신 감독은 자신의 생을 마감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모인 SNS 모임에 가입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의 마지막 날을 '디 데이 (D-Day)로 지정해 함께 공유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소속사 측은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며 "며칠간 휴대폰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님이신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긴박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신성훈 감독 인스타그램

앞서 신 감독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혐의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17년 김호중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2016년 호중이를 처음 만났을 때 선하고 성실하고 착한 친구였다. 그 시절 따뜻한 날, 전국에 보육원을 찾아다니며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료 콘서트 공연도 했던 착한 아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따뜻했던 어느 봄 날, 장애를 가진 아이를 위한 기부 음원 프로젝트에도 목소리 재능기부를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했던 나와 호중이의 그 모습이 그립다"며 김호중과의 추억을 언급했습니다.

 
SBS

이어 신 감독은 "호중이가 왜 이렇게 됐는지, 마음이 무겁고 뭐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호중이가 깊은 반성을 하고 사회에 나온다면 잠시 잊고 살았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정말 선한 사람이 되고 지혜로운 호중이가 돼서 나오길 바래"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신 감독은 글 마무리에 "호중아! 그 안에서 괴롭겠지만 많이 기도하고 그동안 호중이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고 사랑을 베풀어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 떠올리면서 초심을 되찾고 보육원 아이들에게 환하게 웃었던 그 호중이의 따뜻한 미소를 가진 얼굴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쳤습니다. 

 
 

'잠적' 신성훈 감독 무사히 발견…"경찰신고로 사망사고 막아"

 
SBS

다행히 해당 글을 본 박재선 조연출은 새벽3시40분 정도, 경찰에 신고해 경찰과 함께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신성훈 감독은 번개탄을 여러 차례 피웠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감독님의 활동에 대해서는 논의 후 진행 될 거 같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논의 후 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하루 빨리 연락 되셨으면 좋겠네요", "김호중도 저거 보면 눈물 날 듯", "다행히네요... 나쁜 선택하지 마세요 눈물나네요" 등의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한편, 신성훈 감독은 1984년생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22년도에 단편영화‘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해 그해 10월부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