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피아니스트 윤한, 3번의 유산 끝에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공개(+우결 하차, 이소연)
유산만 3번째라고 고백했던 피아니스트 윤한이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의 건강 회복에 감격스러움 표하며 사진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3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이들
2024년 6월 13일 윤한은 자신의 SNS에 쌍둥이로 태어난 두 자녀와 찍은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감격스러움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동이 더해지면 이런 느낌일까요… 너무 너무 예쁜 우리 아가들"이라며 "34주에 미숙아로 태어나서, 집중치료실 니큐에서 18일 만에 건강하게 잘 커줘서 너무 감사해요..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너무 너무 환영해"라고 덧붙였습니다.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윤한은 2017년 9월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5월 첫 딸을 얻었지만, 이후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산소호흡기 달아
아픔을 딛고 윤한은 5월 27일 쌍둥이 둘째, 셋째를 품에 안았다고 전했는데, 당시 윤한은 "34주 4일에 태어난 아가들. 너무 일찍 태어나 미숙아 판정을 받고 니큐(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집중치료를 받게 됐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호흡이 불규칙적이라 산소호흡기를 달고 스스로 먹지 못해 입관삽입을 하고 링거주사까지 꽂혀 있는 아가들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이 너무 아팠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는 "다음날에는 호흡기도 빼고 스스로의 힘으로 분유도 5ml 먹었다"며 "하지만 혹시 모를 응급 상황을 대비해 3주 정도는 이곳에 있으면서 집중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던 만큼 쌍둥이의 출산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윤한, 과거 우결 하차 이유는? (+이소연)
윤한의 자녀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그가 과거 우결을 하차해야 했던 이유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는데요. 2014년 3월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가상부부인 윤한과 이소연이 7개월 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하차하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 윤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우결 하차 이유를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쩌 너무 축하드려요", "엄청 힘드셨을텐데 천사같은 아이들이 와줬네요", "우결 하차했을 때 너무 충격이었는데", "그래도 행복해보이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