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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일" 서장훈, 이혼 언급에 모두 충격 (+오정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15.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일" 서장훈, 이혼 언급에 모두 충격 (+오정연)

온라인 커뮤니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최근 출연중인 방송프로그램에서 이혼 관련 소신을 밝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혼은 모두의 일..

KBS Joy

지난 2024년 6월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에서는 썸녀에게 돌싱이라는 사실을 말하기 힘들어하는 남성 관련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방송에서 곽정은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이해가 잘 되지도 않는다"며 "10년 전에는 (이혼에 대해)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서장훈 역시 "(이혼 관련해서) 세상이 많이 바뀐 거에 내가 일조를 한 것 같다"며 "(요즘은) 두 쌍이 결혼하면 한 쌍은 이혼한다. 혼인 신고 비율과 이혼 신고 비율이 비슷해졌다"고 이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KBS Joy

실제로 2023년 기준 혼인 건수는 19만3657건, 이혼 건수는 9만2394건이었습니다.

서장훈은 이어 "(이혼은)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여러분 가족 중에 다 있다. 내 옆집에도, 우리 가족 중에도, 형제 중에도 있다"고 이혼에 대한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곽정은은 "이혼을 장려하는 건 아니지만, 고민남은 이혼을 나만의 비극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차라리 당당하게 '나 이혼했는데 괜찮겠냐'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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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서장훈은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국보급 센터이자 대한민국 농구 역사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최고의 농구선수입니다.

은퇴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강호동과 함께 운동선수 예능인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을 통해 서장훈은 '농구 레전드', '결벽왕', '빌딩부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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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9년, 전 KBS 아나운서이자 9살 연하의 오정연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1월 KBS 프로그램 ‘비바 점프볼’에서 MC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후, 한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합석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약 4개월간 이어진 서장훈의 끈기 있는 고백은 오정연의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진지한 교제를 자연스레 이어갑니다. 

KBS2

이후 조심스럽게 비밀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한 언론 매체의 열애설을 통해 들통나고 말았는데 이들은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열애설이 났을 당시 오정연은 남자친구 서장훈을 "터프하고 역동적이지만 내 앞에서만은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친구"라 지칭하면서 그에 대한 사랑을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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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역시 그녀에 대해서 “착하고 예쁘고 밝은 모습에 반했다”고 운을 떼며 “열애설로 언론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오정연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고, 동시에 대중들의 조용한 응원을 바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잘 만나오던 두 사람은 연애한 지 약 1년 만에 결혼까지 골인 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각별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결혼 생활은 오래 행복할 줄 알았으나 놀랍게도 서장훈과 오정연은 돌연 결혼 3년 만인 2012년에 이혼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성격 차이에 따른 결별'이라고만 알려진 두 사람의 이혼은 오정연이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