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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논란, 의식없는 상태로 발견해 응급처치.. 정인경, 파혼, 결혼, 성추행 재조명 (+유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15.

유재환 논란, 의식없는 상태로 발견해 응급처치.. 정인경, 파혼, 결혼, 성추행 재조명 (+유서)

온라인 커뮤니티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의식상태와 근황을 한 유튜버가 유 씨의 모친과 전화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유재환 논란에 결국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해 응급처치

유튜브 카라큘라

2024년 6월 12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곡가 사기 및 성희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유재환의 응급상태 소식에 유재환의 모친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카라큘라

공개된 음성에서 유재환의 모친은 "응급 처치를 했는데도 의식이 없다. 방에서 한참 안 나오길래 자는 것 같았는데 숨을 못 쉬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유재환은 지난주 병원에 입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일반 병실로 옮겨진 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모친은 "아들이 '엄마 혼자 사실 수 있냐'는 말을 했다"며 "애가 내성적이라 말도 안 하고, 잘못한 건 있지만 일이 커지니까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카라큘라

또 유재환은 한동안 자가 호흡을 못 해 산소 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나흘여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산소 호흡기를 떼려고 난동을 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환의 엄마는 "산소 호흡기를 막 떼려고 하고 몸부림을 치고 막 '악' 소리를 냈다"고 설명하며 몸 상태가 괜찮아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의사가 한 일주일은 더 봐야 한다고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5일 전 작성한 유서 공개했던 게시글 재조명

유재환 인스타그램

앞서 유재환은 10일 유서 형식의 메모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5일 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유재환은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 지정을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 보시겠냐"며 게시물 본문에 유서 형식의 장문을 첨부했습니다. 유 씨가 5일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에 앞서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 글에서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며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도 받아봤고 나이 들어 대국민 분노도 받아봤다. 무엇이든 다 받았던 그 경험이 저에겐 가장 잊지 못할 추억들일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동료 연예인들의 이름을 나열한 뒤 "막상 가려니 뭐가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 참고 가려한다"라고 했습니다.

 

또 작곡비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도 있었습니다. 그는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다. 170여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며 "가는 마당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러나 음원이란 걸 모두 가져보게 하는 것은 진심이었다는 걸 기억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다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제 언행이 문제였던 것 같다"며 "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인해 판단 장애도 오고 인지능력 저하도 오고 참 말 못 하게 못난 지난 날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더 행복한 나날은 없을 듯해 맘 굳게 먹고 작별 인사하려 한다"며 "말을 끝내려니 눈앞으로 죽음이 다가온 것 같아 솔직히 두렵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재환 정인경 결혼, 파혼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유재환은 결혼을 예고했던 예비 신부 졍인경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결국 떠난 그녀이지만 나 없이 살길 바라길래 잘 보내주었는데, 넌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 내가 만든 예술작품 중 가장 잘 만든 건 노래가 아닌 10년을 빚어 만든 너였다. 그래 넌 참 예쁜 아이였다 가장 가능성 많은 시기에 나를 만나 너무 잘 성장해 줘서 고맙다. 좋은 사람 만나고 행복해라"며 파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재환은 "세상은 참으로 높은 벽의 연속이었습니다. 언제나 뛰어넘었고 하나의 벽을 못 뛰어넘고 부딪혔는데, 그벽이 도미노처럼 쓰러져 더 이상 뛰어넘을 벽이 없어지고 황폐한 세상만이 남았네요. 그래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되네요"라며 "고맙습니다.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다 고마웠고 다 죄송했습니다. 말을 끝내려니 이제 곧 눈앞으로 죽음이 다가온 것 같아서 솔직히 두렵습니다. 가족에 대한 유서는 따로 전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빚은 사실이지만 성추행은 아니야"

유튜브 카라큘라

앞서 유재환은 지난 4월 예비신부 정인경 씨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작곡가 유 씨가 무료 작곡을 해준다면서 현금을 편취하고, 정작 작곡은 해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성추문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한 여성은 "유씨가 내 몸을 만지고 '너에게 진심이다'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재환은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를 공개한 뒤 호감을 표한 다른 여성에게 "정인경 씨는 여자친구가 아니고 배다른 동생"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여성에게 작곡, 음악 작업 등을 빌미로 접근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유재환은 작곡비에 대해선 변제 의사를 밝혔지만, 성희롱 의혹은 부인했습니다.